
[사진=대구 군위군]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이듬해 4월 22일 시작된 기념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전국적 소등행사를 시행해 왔다.
이번 행사로 군청, 읍·면사무소, 군위경찰서, 군위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 22개 소 공공 기관이 동참할 예정이며, 공공 기관 뿐 아니라 일반 주택 및 상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등행사 외에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 줄이기 방법은 △실내온도 유지하기(여름 26도 이상, 겨울 20도 이하) △일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 하기 등이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10분 간의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짐이다”며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실천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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