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3월의 으뜸 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혁 봉사자가 이달의 으뜸 봉사자로 선정되어, 그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리며 상패를 전달받았다.
최종혁 봉사자는 2013년 6월부터 동해시 자율 방범 연합대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범죄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유해환경 보고, 재난 예방 및 선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해왔다.
그의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송근직 (사)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장이 최종혁 봉사자에게 으뜸 봉사상 상패를 전달했다.
황윤상 센터장은 “최종혁 봉사자와 같은 분들의 노력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향후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 설치 수요 조사 실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권역 동해안 해역에서 선박 통항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 설치 수요 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로 해당 지역의 어업 종사자,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집하게 된다.
항로표지 시설은 선박에 안전한 항로를 안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빛, 형상, 음향, 색채, 전파 등을 통해 선박이 항의 출입로와 장애물의 위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등대, 등표, 입표가 있다.
동해해수청은 지난 수요 조사를 통해 강원도 고성군의 봉포항 죽도 인근 해역과 대진항 북방 해역에서의 암초 위치를 표시하기 위한 항로표지 시설의 신규 설치를 항로표지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선박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식 항행 정보시설 과장은 “선박을 안전한 항로로 안내하는 항로표지 시설의 설치 및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통항의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동시에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해양경찰서, 경찰관 승진임용식 개최

[사진=강릉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서장실에서 경찰관 승진임용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의 주인공은 해양 안전 방제 과장인 김창겸 경감으로, 그는 경정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임용식에는 김창겸 경감과 함께 박홍식 서장, 각 과장이 참석하여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홍식 서장은 이날 승진 대상자인 김창겸 경정에게 “영예로운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계급의 무게만큼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창겸 경정은 “축하해주신 서장님과 동료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강릉·양양 바다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해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 실시

[사진=동해소방서]
동해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두타산과 청옥산 일대에서 ‘2025년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를 가정하여 구조대원의 단계별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주요 등산로 내의 사고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특별훈련의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헬기 호이스트 유도 및 착륙 가능 지점 확인 △등산로 내 간이 구급함 및 안내 표지판 정비 △이동전화 불통 지역 및 조난 다발 구간 파악 등으로 구성됩니다.
각 팀별 구조대원들은 베틀 바위, 관음암, 문간재, 두타 산성, 철산~느루봉 등 다양한 코스를 순환하며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훈련과 함께 국가 지점번호판 현황 조사 및 간이구조 구급함 현행화 작업도 진행되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구조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신재학 구조대장은 "산악사고는 구조에 장시간 소요되며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평소 훈련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구조 역량 강화와 사고 위험 요소 사전 제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강원=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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