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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는 기존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확대한 ‘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의 식비 부담은 덜고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복지 지원책이다.
앞서 신학기부터 선보이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은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더해 고물가 시대 요구되는 학생복지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 인천대는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시의 ‘인천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저녁밥은 교내 학생식당에서 이달 14∼18일 하루 최대 250명이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두 1250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대학은 4찬 이상의 백반식 및 건강 식재료 쌀을 활용한 죽, 빵 등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열어 지친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호 학생·취업처장은 “천원의 저녁밥은 학생들이 건강히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눈높이 복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체감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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