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15일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군민홍보단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 무주군 이장단협의회 무주군 체육회, 무주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무주군 청년정책협의회, 무주읍청년회 등 8개 단체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군민홍보단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 발전과 군민 행복을 도모하는 동력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그 뜻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민홍보단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 ▲SNS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참여 유도 ▲각종 행사장 현장 홍보·캠페인 전개 ▲도시 거주 자녀를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 실천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이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액은 7억 1900만원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사업 발굴 공모제를 진행했으며 최상의 답례품 제공을 위한 상품 발굴과 품질 및 위생, 안전 배송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72개 품목으로 내고향 재기부권을 비롯해 관광서비스,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하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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