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올해 조사에서 전체 93.7점을 기록하며 110개 기타 공공기관 전체 평균 86.7점보다 7점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알렸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182곳을 대상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구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및 현장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64곳의 공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 완결성,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항목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학 전시 콘텐츠, 미래 지향적인 교육, 친절직원 추천제 등 친근한 고객 소통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국립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은 "과학 문화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노력을 높이 평가해준 덕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개관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상상과 창의가 넘치는 과학 문화 확산의 중심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의 날인 4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19일과 20일 '별빛과학관'을 통해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관하고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소를 오후 8시 30분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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