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6일부터 4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수원에서 학교·기관 산업안전보건 업무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핵심쏙쏙'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추진 역량을 높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 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 업무 담당자가 대부분 저 경력자임을 고려해, 이들을 연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교육 효과 극대화를 도모했다.
연수 대상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 전반 ▲학교(기관)에서 갖춰야 할 법정 서류 작성과 보존 ▲지난해 '산업안전보건 업무 컨설팅' 시 미흡 사항·개선 사항 ▲작업장 점검 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
시 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 산업안전보건팀 주무관들이 강사로 나서며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강의·실습 등의 방식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 교육청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추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무쪼록 이번 연수가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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