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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합동점검 나선다

경기도 화성시가 인권·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54개 농가를 대상으로 숙소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생활안전, 화재 및 재난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는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
2023년 21개 농가 53명이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33개 농가 102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54개 농가 135명 등으로 확대됐다.


점검은 농가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할 때마다 실시되며, 근로자의 주거환경 실태와 근로 조건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게 된다.
점검에는 통역 담당자가 참여해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근로자들에게는 소화기 사용법, 위급상황 대처법 등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숙소 점검과 별도로 입국 초기 계절근로자 대상 생활·안전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정지영 화성시 농정해양국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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