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오는 19일 '연등 음악축제'가 열린다.
화성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다.
축제는 ▲체험 문화 ▲연등 행렬 ▲음악 공연 등 3부로 구성된다.
체험 문화행사에서는 약 25개의 부스에서 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다양한 전통문화 및 창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연등 행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연등 행렬에서는 형형색색의 연등을 감상하며 소망과 염원을 나눌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강문경, 육중완밴드, 서주경, 권미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연등 음악회가 개최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이번 행사가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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