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목폐기물 자원화로 기후위기 지구살리기 앞장...예산 절감까지 일석이조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은 ㈜천일에너지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자원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버려지던 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친환경 협력 모델로, 지역 내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가 관내서 발생한 폐목재를 지정 장소에 모아두면 천일에너지는 이를 무상으로 수거한 후 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 등으로 제작해 각 발전소에 공급한다.
시는 임목폐기물로 버려지던 515톤의 산림자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재활용하면서 매년 약 7천만 원 이상의 폐기물처리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의 지구환경까지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있다.
㈜천일에너지는 이날 협약을 기념해 ‘따뜻한 이웃돕기’성금 1천만 원을 의왕시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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