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컨설팅'을 개최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북명장 신청을 준비 중인 예비 지원자와 제도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명장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서류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북명장 제도 안내 ▲체크리스트 기반 현장 점검 ▲명장 선정 실제 사례 공유 ▲서류 작성 핵심 포인트 설명 ▲질의응답 및 5분 개별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명장에 실제 선정된 사례를 바탕으로 서류 작성 요령과 실전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서류 준비 과정에서 겪는 막연함을 해소하고, 서류 합격률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명장'은 도내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분야별 1명, 연간 총 3명 이내로 선발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며, 총 1,500만 원(연 300만원 × 5년)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는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기술력 전승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컨설팅이 예비 명장들에게 실질적인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기술이 대를 이어 전승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명장제도 관련 공고는 전북자치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컨설팅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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