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지난 14일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생계형 고령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리어카 및 보행 보조용 의자차 등에 형광 반사 조끼, LED 점멸등, 태양광 자동 점멸장치(일명 '쏠라뱅뱅이')를 부착해주는 맞춤형 교통안전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새벽 시간대나 야간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도로 등을 리어카를 끌고 이동하는 고령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생계형 고령 보행자의 활동 시간대 등을 확인해 안전용품을 직접 지원했다.
정성일 서장은 "잘 보이지 않으면 예방하기 어렵다"며 "작지만 확실한 안전용품 하나가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큰 울타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약 계층의 교통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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