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두 달여 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 사각지대 시설을 대상으로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신속히 발견하고, 사전 조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12개 시설 유형 60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는 공무원 20여 명, 민간전문가 20여 명과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안전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도 평가를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잠재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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