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역맞춤형 “강원형 공공주택”이 건립된다.
홍천군은 4월 15일(화) 오후 3시 북방면 하화계리에서 “강원형 공공주택” 착공식을 갖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 사업”은 청년층 등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주거 필요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이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현재까지의 일반적인 공공임대주택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홍천군이 주도하여 차별화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자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강원형 공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기존 공공임대주택과는 차별화된 평면과 특화 공간, 내장형(빌트인) 가구 등 안정된 주거환경 추세(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렇게 건립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지상 13층 규모로 17평형 66세대와 22평형 14세대로 구성되며, 총 8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4월에 착공하여 2027년에 준공 완료 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한 이번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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