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사업 4건을 대통령선거 지역공약사업으로 발굴하여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첨단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사업) ▲폐광지역 지정면세점 설치 ▲동해선(삼척-강릉구간) 철도 고속화 ▲남북10축(삼척-영덕) 고속도로 건설 등 총 4가지로, 삼척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과 지정면세점 설치는 석탄산업의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외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해선 철도 고속화와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은 강원 동해안권의 물류 및 교통망을 강화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향후 남북경협 시대를 대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약사업은 지역의 숙원과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은 핵심 과제”라며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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