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소속 직원들이 경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모금한 성금 2031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진주시청 직원 16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경남도 내 산불피해를 본 시·군에 전달되어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진주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앞으로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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