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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연내 200곳으로 늘린다

운영 마감 늦추고 주말 회차 확대
박물관·식물원 등에도 설치키로


올해 하반기 서울공예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식물원, 목동야구장 같은 서울 시립 문화·체육 시설에 ‘서울형 키즈카페’가 문을 연다.
공원과 광장 등엔 주말에만 여는 키즈카페도 생긴다.

서울시는 0∼9세 아동이 최대 5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뛰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137곳에서 연내 200곳으로 늘리고 이용 시간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15일부터 서울 소재 직장인이나 사업자, 학생 등 이른바 ‘서울 생활권자’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한 뒤 이용 당일에 현장에서 사원증이나 사업자 등록증,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 시간과 회차는 확대된다.
평일엔 운영 회차별로 10분 또는 20분 전에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 종료 시간도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6시로 조정된다.
19일부터는 주말 운영 회차가 현행 3회에서 4회 또는 5회로 확대된다.

시는 올해 5∼12월 시립 문화·체육 시설 내에 각 시설 특성을 살린 시립 키즈카페 8곳을 만든다.
다음 달 동작구 보라매공원점과 강서구 화곡점이 개관한다.
9월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 공예 요소, 광진구 서울상상나라엔 미술 작품과 연계한 키즈카페를 조성한다.
11월엔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식물과 조화를 이룬 키즈카페를 꾸밀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는 강서구 마곡하늬공원과 중구 다산마을마당, 중랑구 문화체육관 등 가족 단위 방문이 용이한 11개 자치구의 실내·외 공간 16곳에 주말형 키즈카페를 선보인다.
주말에만 비고정식 놀이 기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기구는 일정 주기별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문화·체육 시설 내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하는 등 한층 향상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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