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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평화누리길에 이야기 입힌다

道, 189㎞ 탐방로 코스별 명소화
역사·민담 등 활용 관광객 유치


경기도가 ‘DMZ 평화누리길’에 얽힌 역사와 민담 등 스토리를 발굴하는 등 평화누리길 명소화를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DMZ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지역을 잇는 최북단에 조성한 12개 코스, 길이 189㎞의 탐방로다.
도는 4개 지역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스토리를 개발해 관광에 활용할 방침이다.

스토리는 역사·문화, 생태 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한다.
역사·문화는 연천 주상절리에서 진행된 금굴산 전투 등 6·25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길, 김포 덕포진을 주제로 조선길 등 특정한 장소에 새로운 이름과 이야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관광코스는 도가 지난해 선정한 평화누리길 주변 3개 관광코스에 스토리를 추가한다.
3개 관광코스는 김포 대명항과 지역 맛집을 비롯해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덕포진을 잇는 김포시 1코스,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와 헤이리 예술마을을 잇는 파주시 6·7코스, 연천 장남교와 옛 고구려 성인 호로고루를 비롯해 사미천교와 노곡리 쉼터를 잇는 연천 10코스다.

도는 스토리 개발이 완료된 곳부터 안내판을 설치하고 해설사 등을 통해 탐방객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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