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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질명소 ‘유네스코 공원’ 지정

포항 구룡소 돌개구멍 등 7곳
세계지질공원에… 단양군 전역도


포항 구룡소 돌개구멍(사진) 등 경북 동해안 7개 지질명소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1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집행이사회에서 포항 구룡소 돌개구멍과 여남동 화석산지, 호미곶 해안단구 등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경북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 2693㎢)과 충북 단양군 전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등을 갖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한반도 대표 지질 유산의 가치를 유네스코가 공식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지질공원을 지정한다.
경북 동해안과 단양군이 추가되면서 한국은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지역 특산품에 공식 로고를 활용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상승하며, 국비 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지질공원 운영비와 해설사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인증은 포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 관광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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