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도시공사가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5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것으로,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미도시공사는 전국 평균 점수인 85.2점을 5.3점 웃도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뛰어난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는 구미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로 평가된다.
구미도시공사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와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했다.
또한 시설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개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의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별 친절교육과 CS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친절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공사를 이용해주신 시민들께서 직접 평가해주신 값진 성과"라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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