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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1주기, 광주·전남 곳곳서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11번째 봄, 지역 사회는 다시 한번 기억과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광주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를 세월호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산하기관별로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동·서부교육지원청 등은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청사 주변 화단에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들은 세월호가 있는 목포 신항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추모 주간 동안에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노란 리본 배지 착용, 세월호 사이버 추모관 메시지 남기기, 교육 자료 영상 송출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전남도와 진도군은 15일 오후 3시, '기다림의 공간'이었던 진도 팽목항(현 진도항)에서 공식 추모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사망자와 미수습자 등 304명을 기리는 묵념과 해상 헌화로 구성됐다.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희수 진도군수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기억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노란 리본 만들기, 추모시 낭송 등이 진행된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도 함께해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자유 발언을 이어간다.


남구는 11주기 당일인 16일, 같은 장소에 시민 분향소도 설치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릴 예정이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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