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리플릿을 이용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리플릿을 이용한 해양안전캠페인은 제작된 QR코드를 통해 선박 운항자 및 VTS 이용자들이 해양사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며, 군산 광역VTS에서는 지난 7일 군산예·부선협회 등 기관을 방문해 해양안전캠페인을 홍보한 바 있다.

군산예부선협회 관계자는 "협회 등록 예·부선은 119척(예선 53척, 부선 66척)으로 150여명 선원이 근무 중이다"며 "디지털 리플릿은 예·부선 승선원들에게 사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군산 광역VTS는 QR코드가 포함된 열쇠고리(Key Ring)를 제작해 관제 대상 선박 운항자들에게 배포하고, 매월 해양사고 현황을 최신화해 더욱 효과적인 해양안전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홍모 군산 광역VTS 센터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리플릿을 이용한 해양안전캠페인 홍보를 지속·확대할 것이다"며 "다양한 해양안전캠페인 추진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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