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새롭게 변한 패키지로 소비자들을 만나는 ‘카스(Cass)’. 카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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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병 패키지 변천사. 카스 제공 |
국내 대표 메가브랜드로서 카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폭포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을 이번 리뉴얼에 반영했으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혁신 정신을 담았다.
신규 디자인은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등 전 제품에 걸쳐 적용된다.
1994년 탄생한 오비맥주 카스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였다.
2021년 국내 메이저 브랜드 최초로 투명병을 도입했고 2023년에는 국내 맥주 제조사 최초로 알루미늄 병 '카스 알루 보틀'을 출시해 페스티벌 현장 등에서 Z세대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카스의 브랜드 철학과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를 돌아본다.
◆ 1994년부터 이어진 카스의 브랜드 디자인 헤리티지
1994년 오비맥주가 선보인 카스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맥주로 탄생했다.
20·30대가 선호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시원한 맛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데 집중했다.
출시 당시 로고는 폭포를 뜻하는 영단어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영감을 받아,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을 단순화한 그래픽과 폭포수를 상징하는 세로선을 활용해 맥주의 상쾌함과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은색 배경과 짙은 청색 로고의 조합을 통해 브랜드의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카스 프레시’가 젊음을 대표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 블루 라벨부터 투명병, 알루보틀까지, 카스의 끝없는 디자인 혁신
대중에게 상징적인 색으로 자리 잡은 블루 컬러는 2016년 처음 적용되며, 브랜드의 역동성과 도전 정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청량한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등 블루 마케팅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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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VBI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바뀐 카스 패키지. 카스 제공 |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통해 소비자가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적 직관성을 높였다.
투명병으로의 과감한 변화와 함께, 기존 병보다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블루 라벨은 더욱 간결한 이미지로 새롭게 변모했다.
이에 따라 투명한 병 속 황금빛 맥주와의 선명한 대비가 생생한 청량감을 극대화하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카스는 투명병 도입에 이어 2023년, 카스는 국내 맥주 제조사 최초로 알루미늄 병 ‘카스 알루 보틀’을 출시했다.
알루미늄 병은 빠른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짧은 시간 안에 차갑게 만들 수 있으며, 편리성과 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Z세대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2025년 국민 맥주 ‘카스’가 선보이는 또 한번의 진화
2025년 3월 카스는 ‘프레시’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재정립에 나섰다.
국내 대표 메가브랜드로서 카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폭포를 의미하는 영단어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폭포에서 느낄 수 있는 청상쾌함을 이번 리뉴얼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카스 특유의 청량함과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혁신 정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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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제공 |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30여년간 카스는 소비자 트렌드와 시대상을 반영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며,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혁신을 지속하고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카스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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