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다음 달 9일까지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공예명장'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예술인 중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이 선정 대상이다.
시는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 1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과 명장 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문화상'의 경우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으로, 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예명장과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9월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부문별 관계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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