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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없인 세계 평화도 없어”… 글로벌 과제 ‘다자주의’ 접근 뜻 모아 [심층기획]

UPF 주최 ‘월드 서밋 2025’
평화적 통일 등 안보 인식 화두로
기후 변화·여성 리더십 등 세션도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월드 서밋 2025’에 참석한 연사들은 유엔 창립 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없이 세계 평화도 없다”는 데 뜻을 모으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다자주의’ 접근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대응,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세션도 다양하게 열려 전 세계적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월드 서밋 2025’ 개회식 환영사에서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이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로부터 대한민국의 생존과 자유를,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주권과 국익을 어떻게 지켜낼지 지혜로운 방안 모색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가 없으면 동북아 평화도 없고 세계 평화도 없다”고 단언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기후환경과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11일 열린 ‘월드서밋 2025’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문선진 효정국제환경평화재단(HJIFEP) 상임이사가 대독하는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메시지를 듣고 있다.

최상수 기자
미국 백악관 신앙사무소 수석 고문인 폴라 화이트 케인 목사는 “어떤 사람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리더들은 신앙을 갖고 한마음이 돼야 하고, 종교 지도자들은 교회와 회당뿐 아니라 가정과 공공 분야에서 빛을 전하는 사람이 돼 화합의 업적을 이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열린 ‘기후 환경과 지구의 미래’ 세션에서 문선진 효정국제환경평화재단(HJIFEP) 상임이사는 “환경에 대한 무관심과 자연자원 남용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인간, 자연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고양하는 데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효정국제환경평화재단을 설립해 인간과 자연의 상호 연결성 인식, 보편적이고 도덕적인 원칙 옹호, 물질주의적 세계관에서 벗어난 통찰력 모색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성과 평화’ 세션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해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여성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존재이며, 어머니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강력한 존재”라는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단장은 “모든 여성이 참된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예림·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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