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9일 최악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덕군과 영양군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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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 전경. 한수원 제공 |
특히 산불 진화 당시 의성과 영덕에는 '사랑의 안심밥차'를 투입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 및 봉사자들에게 4일간 약 8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또 영덕·영양에 생수 2만병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소방관을 위한 휴식 차량인 '안심히어로'는 의성 현장에 투입,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을 도왔다.
한수원은 이번 산불과 관련한 현장 조사가 완료되면 즉시 단위별 봉사대를 조직해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에 필요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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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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