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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족센터, ‘행복나눔블룸블룸 페스티벌’ 개최

경북 영주시 가족센터(센터장 황미자)는 지난 12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에서 '행복나눔 블룸블룸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가족센터 소속 가족 봉사 단체인 행복나눔가족봉사단(단장 고재삼)이 주관해 진행됐다.
영주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즐기는 체험 중심 가족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 당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 건물 전체 공간이 개방돼 체험 부스·공연, 나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레인보우인형극단'의 인형극 공연 ▲'필리핀 자조모임' 단원들의 필리핀 전통춤·줌바댄스 공연 ▲소소한 아나바다 장터 ▲'사진 속 장소를 찾아라!' 미션 이벤트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레인보우인형극단과 필리핀 자조모임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또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조성된 일부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됐고, 이를 통해 시민 간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아이가 즐길 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풍성해서 만족스러웠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샀는데 그 수익이 기부로 이어진다고 하니 더 보람 있었다", "우리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좋았고 산책 겸 나와서 즐겁게 구경했다",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고, 먹거리도 다양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황미자 영주시 가족센터장은 "영주시 가족센터 모토인 '사랑 더하기'처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사랑과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재삼 행복나눔가족봉사단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모든 활동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아쉬움이 컸다"며 "직접 만나 웃고 대화하며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됐고 작은 손길 하나, 따뜻한 인사 한마디에서도 진심이 전해진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주시 가족센터는 지난해 11월 이전 개관 이후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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