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12일 맞벌이가족 총 37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 '워킹패밀리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족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자녀 양육의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유아기 발달 특성과 놀이 방법에 대한 부모교육, 아동미술, 가족 단위 목장체험·피자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부모교육을 듣는 동안 자녀들도 미술 활동을 할 수 있어 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교육받아 좋았다"며 "맞벌이라 가족 모두 함께할 시간이 적은데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고 전했다.
울주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일과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맞벌이가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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