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구원은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 운영을 위해 단독 사무공간 ‘서울라이즈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즈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도하던 대학 재정 지원 체계를 지자체 중심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서울라이즈센터 1층은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과 3층은 사무실 공간으로 꾸몄다.
서울시는 서울라이즈센터를 통해 AI(인공지능)·바이오 분야를 포함한 창조산업 등 서울의 주요 전략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대학의 혁신적인 성장과 지역-대학 간 동반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내 대학들이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결망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라이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지난 9일까지 신청을 마쳤다.
시는 5월 초 선정 평가와 심의·의결을 거쳐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연구원은 서울형 라이즈 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행정 지원 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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