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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노총 "비상계엄 공모 내란내각 전원 탄핵해야"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공모한 내란 내각을 전원 탄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11일 오후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반성은커녕 사과조차 없다"며 "오히려 관저에서 버티며 지지자를 초청, 격려하고 메시지를 통한 관저 정치에 골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본부는 "이에 더해 지난 8일 한덕수는 내란 용의자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며 또 다른 내란을 획책했다"며 "민주당은 내란 대행 한덕수, 최상목을 비롯한 내란 내각 전원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민주당은 내란 종식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민주당은 개헌보다는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며 "그러나 어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영상에서는 '내란 종식'이란 단 한마디도 들을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을 즉각 재구속해야 한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합법적으로 탈옥시킨 법 기술자이자 내란동조자 심우정 검찰총장과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의 내란 관여와 내란수괴 탈옥을 도모한 혐의에 대해서는 특검을 통해 명확히 밝혀내고 응분의 처벌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치검찰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좋은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개혁을 해야 한다"며 "내란 종식은 내란 세력 단죄와 더불어 내란이 발붙일 수 없는 사회 대개혁을 통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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