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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14일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

광주시 서구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풀꽃 시인'으로 불리는 나태주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또 정지용문학상, 소월 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받았으며, '꽃'을 주제로 다룬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삶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라는 세 줄의 시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나태주 시인은 서구아카데미에서 '풀꽃','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의 시를 통해 행복과 지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꽃을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봄과 꽃이 어우러지는 시(詩) 축제가 될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주민이 오셔서 행복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서구 아카데미 100회를 맞아 2022년 김정문 문화심리학자를 강사로 초청, 이후 황현필, 김제동, 션, 고명환 등 대중적 인기를 받는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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