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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주변도로 1㎞ 전면 통제..."공사현장 붕괴 우려"

사진연합뉴스
11일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경찰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30분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으로, 공사 관계자가 작업 중 균열을 발견한 뒤 이를 광명시청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시청 관계자가 경찰 등에 교통 통제 등을 요청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약 1㎞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광명시는 오전 2시 8분부터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붕괴 위험으로 빛가온초 앞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라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균열이 발생한 곳은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법은 아치형 터널 하나를 뚫고 기둥을 세운 뒤 옆에 또 터널을 뚫어 양쪽으로 확장하는 방식인데, 터널과 터널 사이에 위치한 기둥에서 균열이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관련 전문가들을 현장에 투입해 균열이 생긴 원인과 안전성 등을 논의 중이다.
이후 보조기둥을 설치하는 등 보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후속 대책에 대해 논의 중이며 필요시 자문단도 구성할 방침"이라며 "공사 재개 및 주변 교통 통제 해제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보강 공사를 마치고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도로 통제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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