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부교육청(교육장 김범규)은 지역과 학교를 연계하는 학교 대상 공모사업과 다양한 희망교육지구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학교 대상 공모사업은 '지역이음학교'외 총 4가지 사업으로 '학습공동체(학생·교사·학부모) 지원',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학교협동조합 운영 지원'이 이에 해당한다.
공모사업은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을 동반한 학습자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학교와 마을의 지역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이음학교·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 대상 학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출발한다.
북구·사상희망교육지구 프로그램은 북구(사상)마을학교, 슈즈人사상, 사상연극교실, 마을을 배우다, 꿈 찾아! 진로내비게이터 등 지역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지역 초·중·고교 중 북구는 구남초 외 40교, 사상구는 감전초 외 36교가 참여 예정이며 학생들은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김범규 교육장은 "희망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이 8년 차로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상당히 높다"며 "북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활 속 삶의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계한 교육과정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