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임미정)는 최근 발생한 의성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한여농 영양군연합회는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복지 농촌 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6개 읍면회의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농작물과 축사, 주택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함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미정 한여농 영양군연합회장은 "이번 성금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여 함께 극복하길 바라며 농촌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농연 영양군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산불피해복구 정상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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