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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올해 36억 들여 산림치유단지 조성

전남 완도군이 본격적인 산림치유단지 조성에 나섰다.
군은 11일 완도읍 가용리 산214-1번지 외 1필지, 총 7.9ha 부지에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연과 어우러진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숲속에서 머물며 휴양과 산림 치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부지에는 야영장 26개소와 숲속의 집 8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숲속 야영장'은 산림을 최대한 보존하며 조성되는 자연 친화적 야영 시설로, 텐트와 캠핑카 등을 활용한 캠핑이 가능하다.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객들이 숲속에서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에 조성된 숲속 야영장은 총 45개소(국립 3곳, 공립 10곳, 사립 32곳)이며, 전남지역은 광양 구봉산과 순천 서면 운평에 이어 완도가 세 번째로 조성 승인을 받았다.
군은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준공,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야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 특성을 살린 특색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숲속 야영장을 시작으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산림 레포츠 시설 등이 잇따라 조성될 예정이다"며 "완도읍 일대가 산림·해양 치유의 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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