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노후 음식점 주방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후 주방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광산구에서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40곳이며, 업소당 최대 75만 원 한도의 주방 청소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환기시설, 화구, 냉장고 등 주방 내 위생과 직결된 시설로 한정된다.
신청은 광산구 식품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 지역 내 민생 활력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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