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과학전공 정성우 씨(박사수료)가 2025년 대한지질공학회(회장 박혁진)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정성우 씨는 이 학술대회에서 '현무암질암의 고온·고압 물-암석 반응 실험을 통한 지질학적 수소 생산 잠재성과 광물학적 메커니즘 규명'(지도교수 양민준)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려 총 6개의 일반 세션과 3개의 단기강좌와 특별강연, 총 50여편의 논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
정성우 씨는 주식회사 와이블의 박진영 공동대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고경태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국내에 분포하는 현무암질암을 대상으로 실험실 규모의 물-암석 반응 실험을 수행하고, 지질학적 메커니즘을 활용한 국내 천연수소 생산 잠재성을 파악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지질공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충북대, 충남대, 세종대, 강원대, 호남대가 발표한 6편의 논문을 선정해 우수학술발표상을 시상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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