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오는 11월 2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을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작가들에게는 전시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깝고 친숙한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김스미·김효정·김후남·노진아·매드김·박정애·이수아·최은 총 8명의 지역작가들이 참여, 작가별로 2주간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지난 8일부터 작품을 전시 중인 김효정 작가를 시작으로 ▲김후남 작가(5월 13~25일) ▲김스미 작가(5월 27~6월 8일) ▲박정애 작가(6월 10~22일) ▲최은 작가(9월 9~21일) ▲이수아 작가(9월 23~10월 5일) ▲매드김 작가(10월 7~19일) ▲노진아 작가(10월 21~11월 2일)가 차례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혹서기(7~8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조정훈 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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