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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구제역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검사…방역 막바지 단계 돌입

 
전남 무안군은 8일부터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로 설정된 우제류 177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한다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8일부터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로 설정된 우제류 177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8일부터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로 설정된 우제류 177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한다.
 
무안은 지난달 16일 일로읍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즉각적인 방역 조치와 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 역학농가 이동제한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검사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날부터 3주가 지난 시점에 진행되며, 임상예찰·혈청검사·환경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방역대는 해제된다.
 
그동안 무안군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모든 우제류 30만두 긴급 백신 접종 △통제초소 6개소 운영 △소독차량 44대 운영 △축산 전담 공무원 197명 배치 △소독약품 7.3톤·생석회 127톤 공급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산 군수는 통제초소를 매일 직접 찾아 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요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방역 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정현구 부군수는 24시간 구제역 방역 비상대책상황실을 총괄하며 매일 방역 회의를 주재하고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대응을 지휘해 왔다.
 
김산 군수는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방역대 해제를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마지막까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축사 소독과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무안=김옥현 기자 okbest7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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