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사고와 관련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대책반은 8일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야구장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전체회의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NC다이노스 대표,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4월 3일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그동안 분야별 실무진들이 긴급안전점검 등의 현안업무에 대해 수시로 논의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전체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사항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긴급안전점검 추진현황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대응체계 구축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방안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 및 팬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 방안 마련 등이다.
합동 대책반은 이날 "가장 시급한 것은 시설물 안전성에 대한 믿음으로 창원NC파크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시민과 팬들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동 대책반은 주 1회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야별 실무진 만남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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