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생활 밀착형 홍보 강화”
경북경찰청은 현대차 공식 정비서비스 센터인 ‘블루핸즈’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들과 협업해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유형의 신종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다.
카드 배송 기사로 속여 ‘신규 카드가 발급됐다’며 전화나 문자를 발송하고 피해자가 전화를 걸어오면 카드 취소 또는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고 개인정보를 요구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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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를 위해 블루핸즈를 찾은 고객이 대기 중에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철호 현대정비가맹점 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블루핸즈 가맹점에서 소중한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찰과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은 물론 다양한 생활밀착형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도민의 평범한 일상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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