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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선정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45개 팀이 공모했으며, 이 중 9개 팀만이 최종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우수 플랫폼으로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춘천인형극제는, 2024년 한 해의 재정비를 거쳐 2025년 사업에 재선정되며 인형극 창작 기반 조성과 차세대 창작 인재 양성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멘토링 중심의 도제식 교육 지원 사업이다.
춘천인형극제는 올해 ‘인형극 창작예술가 양성과 극단 창단을 위한 인형극학교’를 과제로 선정받아, 총 5억 1천만 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인형극 생태계 확장과 창작 생태 조성에 나선다.

차세대 인형극인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 창업 지원

2025 인형극학교는 멘토 12명, 멘티 24명으로 구성되며, 인형극뿐 아니라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창작 기초 이론과 실습 ▲도제식 멘토링 ▲프로젝트 기반 창작 워크숍 ▲공연 제작 및 무대화 ▲극단 창단과 IP 유통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작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창작 멘티들은 자율적으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멘토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인형극 공연으로 구현하며, 11월 열리는 ‘잇(it)다 인형극제’를 통해 무대에 올린다.
이를 통해 개인 IP 확보는 물론, 창단 극단으로서 공연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기반도 지원된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37년간의 축제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인형극 전문 플랫폼으로서 교육·창작·공연·유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제24회 유니마총회 등 세계적 인형극 네트워크와도 연계하여, 멘토·멘티 모두에게 국제 무대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억 7백만 원 규모의 국고 지원 예산을 확보, 인형극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더 강화했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 오정석 극장장은 “더 탄탄해진 커리큘럼과 현장 중심의 멘토링을 통해 한국형 인형극의 창작 흐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인형극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형극학교 참여자 모집은 4월 중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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