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상반기 중 11개 분야 49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시흥시가 지역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2003년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으로 출범한 재단법인으로,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으로 한차례 명칭이 변경됐다가 2020년부터 '시흥시인재양성재단'으로 바뀌었다.
이사장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맡고 있다.
재단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495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분야별로는 ▲다자녀 ▲다함(북한이탈·다문화) ▲성취 ▲시흥대학 ▲예체능 ▲우수인재 ▲지역상생 ▲희망 외에, 올해는 신규로 ▲학교밖청소년 ▲꿈 키움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분야별로 1인당 50만~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 이사장은 "올해 선발될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서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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