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6개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인천 라이즈업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완성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디지털 혁신기업 6개사를 선정하고,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하는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게 미국 시장진출을 돕는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사전 현지화 프로그램은 기업진단, 현지화 전략 도출, 잠재 파트너 발굴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키운다.
또 해외에서 진행하는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현지 전문가 멘토링, 현지 행사 참가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조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가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로 선정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달 중 북미 외 지역의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디지털 혁신기업 9개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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