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서혁 교수 연구팀은 ㈔대한지질공학회 ‘2025년 춘계학술발표회’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4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사흘간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서혁 교수 연구팀은 ‘1g 진동대를 이용한 폐기물 매립지 지반의 동적 안정성 평가’의 논문을 발표했다.
호남대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HUSS 지속 가능 지반·환경 솔루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다.
실험 기반의 접근 방식과 실용적인 주제 설정이 높은 평가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춘계학술발표회 일정 중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대한지질공학회가 주관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석하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구에 참여한 정동수 대표 학생은 “호남대학교의 실습 중심 교육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교육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토목환경공학과의 실천적 교육 시스템과 학부생 연구 지원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다.
향후 산학연계 및 학생 진로 설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에는 정동수 학생을 비롯해 김민환, 김정훈, 임승빈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