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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1호선 송도 연장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인천시의회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
결의안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시의회는 "인천1호선 송도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한단계 진전됐으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도권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며 정부를 향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지역으로, 현재 지속적인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된 송도 8공구는 대중교통망이 미비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인천1호선 송도 추가 연장사업이 추진돼왔다.


하지만 이 사업은 경제성 부족으로 지난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평가위는 해당 노선의 예상 교통수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늦어짐에 따라 지하철 연장사업의 시급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인천1호선 송도 추가 연장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높이기 위해 당시 평가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교통 수요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4020억원을 들여 인천1호선 종점을 현재의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 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 연장하고 2개 정거장을 짓는 내용이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60%, 시비 40% 비율로 분담하는 구조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강구 의원(국·연수구5)은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은 물론 관계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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