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올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컴업을 주관 및 운영해 온 코스포는 올해 벤처기업협회와 VC협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더 완성도 높은 컴업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올해 컴업은 다양한 스타트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주관기관 공모를 새롭게 진행, 코스포-벤기협-VC협회 3개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컴업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벤처기업협회(벤처기업 참여·오픈이노베이션)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투자 활성화) 등 3개 기관이 각 전문성을 결합해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코스포는 지난 3년간 컴업 운영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스타트업 참여 확대 ▲실질적 투자 기회 증대 ▲대·중견·벤처기업 유입 증대 등을 목표로 두고 올해 컴업 스케일업을 위해 체계적으로 기획한다.
특히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 연계와 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참여를 늘려 창업생태계의 성장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또,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술 협업 및 시장 확장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VC협회는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 간의 교류 활성화에 주력한다.
투자 유망기업을 위한 피칭 세션, 일대일 미팅, 글로벌 투자자 초청 프로그램 등 실질적 투자 연계 기회를 마련해 국내외 투자유치 성과를 낼 계획이다.
주관기관들은 상반기 내 자문위원회 구성, 참가기업 모집, 본행사 홍보, 선발기업 후속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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