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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의거리 간판 개선...업소당 최대 300만 지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문화의거리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의거리는 지하철 4호선, 7호선 노원역과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의 대표 번화 상권이다.
구는 불법, 노후 간판으로 어지럽혀진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더 자주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상권의 활기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문화의 거리 동서측 178m(공대생맥주~풍미연) 구간이다.
구는 해당 구간 내 철거나 교체가 필요한 정비 대상을 414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벽면 이용 간판 171개, 돌출 간판 51개, 지주형 간판 12개 등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진행되어 올해 초 완성된 남북측 124m(개선문~메인 간판 구간)과 함께 문화의 거리의 주요 상가가 밀집한 구간 대부분이 해당하므로 경관개선 효과가 크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관개선 주요 내용은 ▲불법 및 노후 간판 철거 ▲간판 디자인 및 제작, 설치 지원 ▲업소별 벽면 이용 간판 1개 지원(곡각지점 2개) ▲ 창문 이용 광고물 개선 ▲노후건물 입면 정비 등 경관개선 추진 등이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추진되는 본 사업을 통해 불법, 경관저해 요소는 정비하면서 새로 설치하는 간판은 에너지절약형 LED 소재를 사용해 빛공해를 줄이면서 에너지도 절약해 탄소중립 가치 실현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는 75개소의 상점이 참여한다.
1개 업소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이들은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주도로 자율적인 참여 속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일 주민위원회와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앞서 구는 이 구역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표시방법에 대한 고시를 한 바 있다.
향후 주민동의서 징구, 디자인 작성과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는 새로운 옥외광고물의 제작과 설치가 시작될 예정이다.


구는 노원문화의거리 외에도 꾸준히 상권의 간판 정비, 지역 명소의 경관 개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간판개선 사업으로는 지난해 공릉역 일대 153개소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한 바 있으며, 경춘선 숲길 일대에는 빛 특화거리를 조성해 운영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쾌적한 환경,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원구 구석구석의 미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노원의 중심 상권인 문화의거리가 산뜻하고 멋진 간판을 달고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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