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4월9일부터 6월30일까지 ‘경기도서관 크리에이티브 시너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도민이 다양한 감각을 통해 경험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는 경기도서관과 관련해서 ▲시그니처 향 ▲시그널 뮤직 ▲미디어아트 영상 ▲인스타툰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창의적인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시그니처 향은 경기도서관을 대표하는 향기로, 방문객이 공간의 정체성을, 시그널 뮤직은 도서관 개·폐관 알림 등에 활용되는 음악이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도서관 내부에서 송출될 예술적 영상 콘텐츠를, 인스타툰은 경기도서관 공식 SNS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공모 접수는 ‘경기도의 소리’(vog.gg.go.kr)를 통해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경기도서관 공식 누리집(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서관은 도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경기도서관이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영감을 지닌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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