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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저출생 위기 극복 역량 집중...출산장려 정책?


청년 등 사회초년생들의 첫 둥지, 1인 가구 다수 밀집 등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를 가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양한 저출생 대응 지원책을 마련하며 출산율 반등을 노린다.


구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 ·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발맞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아이와 부모 모두의 역량이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3개 분야 84개 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을 도입한 구는 2~4세 영유아 양육가정에 연 1회 30만 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맞벌이 등 사유로 친인척이 아이를 돌봐주는 경우 구에서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지원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1기를 모집,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양육 교육을 실시하며 초보 아빠의 육아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5월에 발대하는 관악으뜸육아 아빠단 모집 대상은 7세 이상 10세 이하 자녀와 아빠 30가족이다.


구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확대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다.


또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2개소 신규 조성 ▲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신규 지원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확대 등 영유아 놀이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육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구는 청년층의 결혼, 출산 기피 현상 해결에도 집중했다.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으뜸관악 청년통장’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확대,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여성교실 운영’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저출생 문제는 장기적이고 다각적으로 해결해 나갈 사회적 현상”이라며 “이번 저출생 대응 시행계획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구를 목표로, 모든 구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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