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전 부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행정 혁신을 강화한다.

화성시는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부서에 일정 기간 챗 GPT 팀 라이선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각 부서는 이를 활용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정책 연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 반복적인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용료 지원과 함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본 및 심화 교육을 병행해 AI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부서별 활용 사례를 수집해 전 직원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선병곤 화성시 AI전략담당관은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공공 행정에서도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직자들이 AI를 보다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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